통합검색
여행기 리스트
[이달의 축제 속으로] 2월 축제_망통 레몬축제 프랑스 > 알프마리팀 > Menton
“ 레몬의 무한변신을 꿈꾸는, 망통 레몬축제를 소개합니다! ” 1. 따스한 지중해 도시, 프랑스 망통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 일대의 또다른 도시 망통(Menton) 니스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져 있는 망통 역시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휴양도시입니다. 18세기부터 유럽 귀족들의 휴양지로 니스가 발전하기 시작했는데요. 19세기 초반이 되자 그 영향이 니스 주변에 있던 망통과 칸, 모나코까지 번져나가게 됩니다. 이곳은 1346년에서 1848년까지 모나코 공국에 속해있었으며, 12년 간 독립된 공화국이었다가 1860년에 프랑스령이 됩니다. 도시 분위기는 여느 코트다쥐르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한적하고 조용한 편이며 해안가를 따라 카지노와 고급 호텔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망통은 시내와 해안가의 모습이 180도 달라서 더 매력적입니다. 탁트인 해안가와 달리, 도심은 비탈진 경사를 따라 빼곡하게 모여 있는 원색의 집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마치 칠레의 대표적인 해안도시 발파라이소를 연상케 하는데요. 망통은 좀 더 따스한 색깔을 품은 지중해 도시입니다. 이질적인 두 개의 풍경이 공존하는 그림같은 도시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수 없겠죠? 코트다쥐르 도시들 중에서도 특히 망통은 1년 내내 온화한 날씨 덕을 제대로 본 도시입니다. 남쪽으로 나있는 해안은 일조가 풍부해 겨울에도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는데요. 이런 기후 덕분에 아열대성 식물이 잘 자라날 수 있는 것입니다. 도시 이름인 망통(Menton)의 어원은 '레몬의 바위'라고 합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최상급 품질의 레몬이 재배되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오늘 축제의 주인공이기도 한 망통 레몬은 지중해 연안에서 재배돼 그 품질이 더욱 뛰어납니다. 20세기 초 유럽 대륙에서 레몬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도시가 바
작가 두피디아 지구촌 여행기 조회 136 댓글 4
[색으로 보는 건축 이야기] 주황: 햄프턴 궁전 영국 > 잉글랜드 > 그레이터 런던 > 리치몬드 어펀 템즈
주황의 의미 보자마자 단번에 상큼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주황. 빨강과 노랑을 섞어서 만들어지는 주황은 두 색깔의 이미지를 동시에 지닙니다. 황(黃), 청(靑), 백(白), 적(赤), 흑(黑)을 가리키는 오방색(五方色)을 추구하던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잘 쓰지 않던 색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다소 이국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는 색이기도 하는데요. 따뜻한 느낌을 주는 난색(暖色)이면서 사물을 실제보다 더 커보이게 만드는 팽창색(膨脹色)인 주황은 보는 이로 하여금 긍정적인 기분을 만드는 효과가 있어, 노랑과 함께 심리적인 희망을 주는 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황은 빨강보다 강렬한 이미지는 덜하지만, 그만큼 따뜻하고 역동적이며 활기찬 느낌을 주는데요. 사람들의 이목을 모으고 눈에 들어오기 쉬우며, 침샘을 자극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있어 주황색을 지닌 당근·호박·파프리카 등의 식재료는 푸드스타일링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주황은 각종 산업 현장이나 터널, 도로 등에서 안전색채로도 자주 사용되는 색입니다. 빛의 파장이 길면 멀리서도 잘 보이긴 하지만, 회절(回折)도 잘 되어서 뚜렷하지 않고 흐리게 보이는데요. 색 중에 가장 파장이 긴 색은 빨강으로, 주황은 빨강보다 파장이 짧지만 빨강처럼 눈에 잘 띄고, 빨강보다 눈에 피로를 덜 주며 회절도 덜 되기 때문에 장애물 발견에 매우 유효합니다. 주황은 유럽에서 자주 보이는 색상이기도 합니다. 특히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쪽으로 가면 푸른 바다와 함께 위의 사진처럼 도시의 모든 지붕이 주황색으로 통일되어 있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동유럽의 토질과 관련이 있습니다. 동유럽에는 라테라이트(laterite)성 토양이 풍부합니다. 라테라이트는 라틴어 '벽돌(later)'이라는 단어에서 그 이름이 비롯됐는데요. 붉은 적갈색을 띠는 라테라이트토(土)는 토양이 매우 거칠어 농경에는 불리하지만 벽돌을 만들기에는 제격
작가 두피디아 지구촌 여행기 조회 177 댓글 5
[바나나세계여행#3]인공해변이 위치한 호주 브리즈번의 유토피아, 사우스뱅크. 오스트레일리아 > 퀸즐랜드 > 브리즈번
[바나나세계여행#3] 인공해변이 위치한 호주 브리즈번의 유토피아, 사우스뱅크. -(바나나 그 다음,)저자, 박성호. '깔라마리는 8개 집어서 튀김옷 얇게, 190도 근처에서 3분.' 구직 활동을 계속해서 하다 보니 기회가 왔다. 한국 식당에서 서빙을 하다가 기차역 마트에서 비빔밥을 팔았고, 거대한 쇼핑센터에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만들기도 했으며, 일식집 주방에서 요리를 하기도 했다. 당장 돈이 없었기 때문에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다행히 호주의 최저 시급은 15000원이 넘는 세계 최고 수준이었기 때문에 조금씩 지갑에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일이 생긴 것만큼 기뻤던 것은 미고랭과의 만남이었다. 본디 인도네시아의 전통 음식인 미고랭은 손바닥만한 봉지 라면인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인스턴트식품 중 하나라고 한다. 매일 먹고 지내던 냉동 소시지와 식빵에 비하면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맛이 좋았고 가격도 한 봉지에 몇 백원 정도 안 할 정도로 값이 쌌다. 호주 마트에서 처음 미고랭을 알게 된 후로 하루에 한 끼 정도는 항상 미고랭을 먹었을 정도로 내게는 각별한 음식이 되었다. 어느 정도 수입이 생기자 그다음으로 생긴 고민은 일하지 않는 시간들을 어떻게 보낼까 하는 일이었다. 다행히 브리즈번은 호주에서도 유명한 휴양 도시였기 때문에 구경할 장소들이 넘쳐났다. 내가 사는 개포동 밀미리 마을 뒤로는 거대한 빌딩 숲속 사이로 양재천이 흐르고 있다. 매해 여름이 되면 이곳 천변에는 양재천 물을 끌어와 만든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아주 어릴 적, 그러니까 내가 한창 초등학생이었을 시절에는 한 주에 두세 번씩 이 도심 속 물놀이 장에서 수영을 하고 놀았다. 그런데 이곳 브리즈번에도 비슷한 물놀이장이 있었다. 아니, 비슷하다고 말하면 서운해할 정도로 큰 규모의 인공 해변이다. 게다가 브리즈번은 개포동과는 달리 일 년 내내 평균 최고 기온이
작가 박성호 조회 132 댓글 4
[이달의 축제 속으로] 2월 축제_바젤축제(바젤 파스나흐트) 스위스 > 바젤슈타트 > 바젤
“ 스위스 축제의 꽃, 바젤 축제를 소개합니다! ” 1. 스위스 제2의 도시, 바젤 스위스 제2의 도시라 불리는 바젤(Basel)은 프랑스, 독일과 국경을 접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젤은 일찍이 유럽내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륙국인 스위스를 바다와 연결시키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바젤은 지리적 이점을 잘 활용해 상업과 공업을 발달시켰습니다. 1924년에 신설된 라인항구를 통해 공업원료와 연료를 수입했고, 이를 완제품으로 만들어 수출하는 방식으로 도시의 몸집을 키워나갔습니다. 바젤은 학문과 예술의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과 미술관이 이곳에 있어 스위스의 유서깊은 면모 느끼기에 더욱 좋은 도시입니다. 특히 스위스의 가장 오래된 미술관인 바젤 미술관은 유럽 최초의 국립 박물관이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고흐, 피카소, 샤갈, 고갱 등 유명 화가의 작품들도 전시돼 있습니다. 또한 바젤에서는 매년 6월,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바젤아트페어'가 열립니다. 이 아트페어는 현대 미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국제적 미술시장이라고 합니다. '미술계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니, 그 명성이 정말 대단합니다. 바젤 시내는 중부 유럽 최대의 강인 라인강을 사이에 두고 공업지역인 오른쪽과 상업·문화의 중심지인 왼쪽으로 나뉩니다. 오른쪽 지역은 '클라인 바젤', 즉 작은 바젤이라고 불리는데요. 공업지대로 형성된 신시가지여서 바젤 관광지에서는 제외됩니다. 주요 볼거리들이 모여 있는 곳은 라인강 왼
작가 두피디아 지구촌 여행기 조회 155 댓글 5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 노르웨이 > 베스틀란데트 지역 > 뫼레오그롬스달 > Averøy
Atlanterhavsvegen/바다를 넘어 건너편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 -The Guardian- 아틀란테 합스 바겐 구간 중 가장 긴 다리 훌보긴교량 (Hulvågen Bridge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길인 동시에 가장 위험한 도로이기도 한 아틀란테 합스 바겐 (Atlanterhavsvegen)은, 아이드(Eide)와 아베뢰이(Averøy) 사이 흩어진 여러 섬과 환초를 연결하는 64번 2차선 카운티 도로 중 8.6km 구간으로, 영어로 대서양 도로(Atlantic Ocean Road)라고 한다. 노르웨이 서해안 아배뢰이 섬과 롬스달베야(Romsdalshalvøya ) 반도와 본토를 연결한다. 훌스타 비카(Hustadvika) 긴 해안(19km) 구간은 노르웨이 근해 운송로 중간지점으로, 얇은 수심과 작은 섬, 산호초 지역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위험한 바다로, 많은 배들이 항해 중에 난파되고 침몰하면서 바다가 수 세기 동안 이곳을 지배했다. 피오르를 건너 대서양 도로 가는 크루즈 선. 몰데 (Mold,뫼레오그롬스달주 주도)와 크리스티안 순 (Kristiansund) 구간을 달리기 위해 몰드 피요르덴(Mold fjorden, Midfjorden) 를 건넜다. 몰데는 북유럽에서
작가 자유를 향한 열망 조회 183 댓글 4
월세로 세계여행, #10-6. 브라질 - 렌소이스 사막 (Lencois maranhenses, Brazil) 브라질 > 마라냥 > 상루이스
작가 월세부부 조회 103 댓글 3
트리니다드 가기, 자기, 먹기 쿠바 > 상크티스피리두스
비아술 버스로 시엔푸에고스에 도착해 그 도시에 베이스를 두고 올드카 택시를 대절하여 산타클라라를 다녀와 봤더니, 가격 대비 돌아다니기와 현지인(운전수)에게 물어보기 등 가성비가 좋아서, 트리니다드에도 동일한 택시와 택시 운전수를 대절했다. 어쨋든 맘에 들면 더 사용하게 된다. 자신이 스스로 발버둥치며 찾아가지 않고도 자신을 불러주는 곳이 있는 곳이 있다면 얼먀나 좋겠는가^^ 직선으로 시엔푸에고스에서 트리니다드까지 연결하면 62km이지만, 차로 꼬불꼬불한 길을 오면 2-3시간 정도 걸린다. 가는 길이 아름답다고 하여, 천천히 그리고 국도로 숲의 그린과 물의 블루를 보면서 가자고 얘기해 놓았다. 사진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이다. 카리브해로 나가는 길이다. 시엔푸에고스나 트리니다드 두 도시 모두 물가인 하구에 위치해 있는 콜로니얼 도시이다. 배가 들어가야 이동이 가능하고 개척이 수월하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일단 건설해 놓으면 해적에 침입을 받기도 일쑤였다. 사진과 같은 길을 가는 동안 5번 경험했다. 맹그로브 숲들 사이를 자그마한 배를 타고 유람하면 좋은 관광 상품이 되겠다고 생각하며. 쿠바 중부에는 산맥이 하나 걸쳐 있다. 트리니다드-산크티스피리투스(Trinidad - Sancti Spíritus) 산맥이다. 산맥을 기점으로 그 너머 구릉지가 비옥하고 배수가 용이하여 사탕수수 재배 등의 플랜테이션 농업이 활성화되었다. 자연이 척박했다면 그래서 그냥 버리고 갔다면 아프리카인들이 대서양을 힘겹게 건널 일이 없었을 텐데 생각했다. 비엔베니도스 트리니다드-Welcome Trinidad!이다. 아래쪽에는 26 de Julio(7월 26일), 쿠바인들의 혁명의 상징이 어김없이 쓰여 있다. 그 왼쪽에 Mintur(민투르)라고 쓰여 있는 것은 Ministerio de Turismo, 즉 관광청을 뜻한다. 아마도 최근에는 쿠바 관광청 직원들이 가장 파워가 세지 않을까 한다. 가다보니 또 도시를 홍보하는 팻말이 보였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라는
작가 이희숙 조회 109 댓글 3
월세로 세계여행, #10-5. 브라질 - 나딸 (Natal, Brazil) 브라질 > 히우그란지두노르치 > 나타우
2015.03 월세로 세계여행, 나딸 - 브라질 (Natal, Brazil) written by. 냐옹 숙소를 나오는데 부기투어 차가 도착해 있었다. 차 안에는 운전기사(이후 루틴남, 영어가능자)와 60대로 보이는 브라질 남자 두명이 있었다. 가볍게 인사를 하고 고고싱! 브라질 사람들은 총 6명(총 세 커플)으로, 모두 리우에서 휴양하러 왔다고 했다. 네 명은 다른 부기(짚차 같이 생긴 차)에 두 명은 우리와 같이 탔다. 부기투어는 아쿠아리움, 수영하기 좋은 해변, 짚라인, 점심, 그리고 복귀하는 루트였다. 루틴남은 출발하기 전에 바람이 세니 모자와 선글라스를 조심하라고 말해주고 고고! 해변을 달린지 5분이나 됐을까? 내 모자는 루틴남의 조언을 깡그리 무시하고 하늘에서 멋지게 공중제비를 하며 뒤로~뒤로~ 날라갔다 (저게 뭐다냐? 새여?) 다행히 뒤따라 오는 일행 차가 내 모자를 집어 갔다줬다. 뒤를 이어 선글라스가 얼굴을 벗어나 공중제비를 준비할 뻔 했으나 온몸으로 간신히 잡아냈다. 첫번째 도착한 아쿠아리움. 크기는 작은데 야무지달까? 육해공 동물들이 다 있었다. 거북이, 해마, 구렁이, 이구아나, 펭권, 원숭이, 상어까지~ 상어는 직접 만질 수 있다고 해서 물속에 손을 넣고 지느러미를 만져봤다. 그런데 왜 이렇게 미안하지. 상어야 미안혀~ 아쿠아리움에서 나와 사막 언덕길을 달렸다.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 짜증, 고뇌(여행하면서 그런것도 있었냐?)가
작가 월세부부 조회 84 댓글 2
쿠바의 중산층, 베다도 지역 쿠바 > 라아바나 > 라아바나
라아바나의 베다도 지역이 쿠바 중산층들이 사는 곳이라고 표현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베다도는 센트로 아바나 동쪽에 면해 있는 지역이다. 관광은 대부분 구시가지 중심으로 되어 있어서, 그들이 사는 곳들을 돌아나녀보고 싶어 베다도 지역으로 나왔다. 유네스코 역사지구 답게 다소 지저분하면서도 콜로니얼풍이었던 구사가지에 비해 길도 넓찍하고 건물들도 새 것 같고 그렇다. 버스로 중남미의 오래된 연기 푹푹나는 차도 아니고 말이다^^ 여기저기 걸어다니고 있다. 날씨가 좋아 산책하기 정말 좋다. 그리고 관광객으로 북적대지 않으니 여유롭다. 사진은 쿠바 라울 곤살레스 산체스 구강외과 대학 건물이다. 쿠바 의술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쿠바는 실제로 2017년 기준 종합병원이 280여개이고, 의과대학은 28개이며, 해마다 4,000명의 의사가 배출된다고 한다. 의사 1인당 주민수가 168명으로 인당 500명인 우리나라 대비 수치적으로 좋아보인다. 이상 자세한 사항은 모르니 판단은 보류한다^^ 아까는 빨간 긴 버스였는데, 이번에는 파란 버스이다. 하늘색과 파란색 치마를 입은 애들은 중고등학생으로 보인다. 쫙 달라붙게 입는 모양이 우리나라 10대와 다를바 없다^^ 분명히 리폼하겠지. 사실 동네를 촬영하며 돌아다닐 필요는 없지만, 쿠바 중산층 동네라고 하니 그냥 뭔가 다른가 하여 잠시 돌아다녀보았다. 뭐니뭐니해도 조금 더 좋은 동네는 일단 조용하고 좀 깨끗해야 한다^^ 동네를 나와 조금 큰 길로 걸어나왔다. 정면에 큰 성당 하나가 보였다. 관광객들이 방문하지도 않는, 동네의 로컬 교회이다. 연식이 오래되어 보였다. 가톨릭 교회는 신을 믿고 안 믿고 따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지역 공동체 역할을 한다는데 의의가 있을 것이다. 베다도 지역을 16세기에 건설된 라아바나 콜로니얼 시티의 중심부가 아니었지만, 20세기 상반기에 비즈니스 및 대학교들이 운집한 디스트릭트로서 발전했다. 실제로 쿠바인들이 살고 있는 지역을 걸어다
작가 이희숙 조회 79 댓글 2
트리니다드, 팔라시오 칸테로 쿠바 > 상크티스피리두스
트리니다드는 상크스리피트주의 주도보다 더 유명한 도시이다. 오늘 찾은 곳은 지역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는 트리니다드 지역 박물관(Museo Municipal)이다. 박물관은 칸테로 궁전(Palacio Cantero)라고 부른다. 칸테로의 의미를 찾아보니 석공이라는 뜻으로 나와있어서, 연관이 있나 했더니 사람 이름, 후스토 헤르만 칸데로이다. 과거에 옷을 만든 집안의 성은 테일러이고, 빵을 만든 집안은 베이커 이듯이, 그들의 조상은 석공임이 분명하리라. 사진의 왼쪽 흰 건물이 지역 박물관 건물이다.
작가 이희숙 조회 67 댓글 1
트리니다드, 광장모음 쿠바 > 상크티스피리두스
트리니다드는 1514년에 세워져 몇년 전 500주년 기념 행사를 했다고 한다. 내가 방문한 시기는 2017년 11월이었다. 이 곳에서는 도시의 이벤트가 개최되는 장소이기도 하고, 평소에는 아이들이 뛰어 노는 곳이다. 주변의 벽은 페인트칠로 발라놓은 것이다. 어린이들의 장난감 집처럼 보이기도 했다. 스페인이 카리브해 쿠바섬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는 1514년 4번째 세운 스페인 식민도시이다. 쿠바 식민 총독인 디에고 벨라스케스가 쿠바섬 중부 해안가에 정착하여 설계했다. 트리니다드 관광의 중심은 두 개의 중심 광장으로 이루어진다. 플라사 마요르와 블라사 카리요(Carrillo)이다. 사진은 카리요 광장이다. 내가 머무르는 숙소가 이곳과 가까와서 카리요 먼저 방문했다. 아이들이 연을 날리고 있었다. 진짜 하늘색과 페인트 하늘색이 어우러져 있는데다, 가운데 보면 층계가 나 있어 하늘로 오르는 계단처럼 평화로운 곳이었다. 광장은 사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이곳은 전에 보여준 운동장 옆 건물인 에텍사이다. Etecsa는 관광객에게는 아주 중요한 장소로, 꼭 들려 시간제로 판매하는 와이파이 카드를 구매하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SK 텔레콤 같은 곳이다. 카리요 광장의 한 골목 풍경이다. 쿠바의 수도인 라아바나의 집들보다 지붕이 낮다. 참고로 이곳은 라아바나에서 5-6시간 남쪽으로 내려와야 한다. 쿠바섬 중부에 위치한다. 라아바나는 최대의 관광도시이지만, 그만큼 북적거리고 사람들이 바빠 보이는 반면, 트리니다드는 천상 관광도시처럼 보였다. 사람들도 거기에 맞게 여유로워 보였다. 거리의 개도 편하디 편하게 콘크리트 바닥에 딱 달라붙어 자고 있다. 쿠바에는 거리의 개들이나 고양이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우리나라의 2-30년 전 모습처럼. 카리요 광장 내에 위치한 세스페데스 공원(Parque Cespedes)이다. 사람들이 햇빛을 피해서 이곳 벤치에서 앉아 쉬고 있다. 카리요광장의 한면을 장식하는 트리니다드 시청 건물이다.
작가 이희숙 조회 84 댓글 3
기차역이 현대 미술관으로, 함부르거 반호프 No.1 독일 > 베를린 > 베를린
 
작가 김지은 조회 107 댓글 2
[이달의 축제 속으로] 2월 축제_니스카니발 프랑스 > 알프마리팀 > 니스
“ 140년 전통을 이어온 세계 3대 카니발, 니스 카니발을 소개합니다! ” 1. 유럽인들이 사랑한 휴양지, 프랑스 니스 프랑스 남부에 자리한 니스에서 마르세유까지를 포함한 지중해 연안을 가리켜 코트다쥐르(Côte d'Azur)라고 부릅니다. 프랑스어로 푸른 해안을 뜻하는데요. 프랑스 남부도시 가운데 니스(Nice)는 연평균 기온 15℃를 유지할 만큼 연중 고르게 따뜻한 곳입니다. 18세기 중반 무렵 부유한 영국인들의 겨울 휴양지로 각광받기 시작한 니스는 줄곧 유럽인들의 휴양도시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습니다. 영국인들은 그들의 겨울 휴양지로 프랑스 남부도시 니스를 선택합니다. 영국 특유의 우울하고 우중충한 날씨를 피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니스에서의 겨울 휴가가 유럽 각국의 부호들 사이로 유행처럼 번져나갔다고 합니다. 또한 니스가 품고 있는 아름다운 색감은 마르크 샤갈, 앙리 마티스 등의 유명 화가들을 불러모으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세계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니스는 프랑스 남부의 대표 관광지이자 휴양지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와 더불어 니스만의 특화된 장점으로는 인근 유럽 국가들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 남부 여행의 중심지하면 니스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입니다. 니스 주변으로 모나코,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로마, 스위스 바젤과 제네바,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둘러싸고 있어 기차나 비행기를 타고 짧은 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니스에서는 세계적인 축제나 흥미로운 행사가 많이 개최됩니다. 오늘 소개할 니스카니발과 더불어 크고 작은 축제나 영화제도 1년 내내
작가 두피디아 지구촌 여행기 조회 183 댓글 3
[바나나세계여행#2]호주 브리즈번 시내 탐방. 퀸스트리트몰에서 직장 구하기. 오스트레일리아 > 퀸즐랜드 > 브리즈번
[바나나세계여행#2]호주 브리즈번 시내 탐방. 퀸스트리트몰에서 직장 구하기. -(바나나 그 다음,) 저자, 여행작가 박성호 “하나, 둘, 셋, 넷... 두 겹으로 있으니까 24개. 한 끼에 식빵을 2개씩 먹으면 4일 동안은 먹을 수 있겠네.” 당분간은 비싼 식재료를 살 돈이 없었다. 그래서 일단 식빵이랑 계란, 24개짜리 냉동 소시지를 사고 유통기한이 다가와서 떨이로 팔고 있는 1달러 식료품들을 쓸어왔다. 호주에 정확히 1000달러(약 80만 원)를 들고 왔는데 방세가 한주에 105달러, 핸드폰 요금이 한 달에 30달러였으니 식비랑 해서 대충 6주 정도 버틸만한 돈이었다. 얼른 직업을 구해야 했다. 호주에서 일을 구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었다. 첫 번 째는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온라인 사이트 중 하나인 ‘검트리‘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검트리는 구직이나 쉐어 하우스 검색, 중고 물품 판매를 할 수 있는 종합 사이트이다. 아무래도 이곳에 글을 올리는 고용주들은 호주 사람들인 경우가 많고, 때문에 호주 사장 밑에서 일을 하는 '오지 잡' 구직자들은 검트리만 파는 경우도 많이 있다. 두 번째 방법은 브리즈번 거주 한인들을 위한 온라인 사이트, ‘썬브리즈번’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곳에 올라오는 구직 정보는 거의 다 한인 사장 밑에서 일하는 ‘한인 잡‘이다. 주로 설거지나 청소 일이 가장 많이 올라오고, 농장이나 공장에 관한 정보도 많다. 마지막은 가장 가능성이 희박한 이력서를 들고 직접 가게를 돌아다니는 방법. 그래도 이 방법을 꾸준히 고수하는 워홀러들이 많다. 사실 효율은 없지만 이력서를 들고 돌아다니면 조금이나마 백수의 불안감이 달아나서 그런듯하다. 직접 발로 뛰면서 이력서를 나눠주다 보니 희망이 생긴다. 매일 세 가지 방법을 다 이용했다. 주로 낮에는 도시를 돌아다니며 이력서를 돌렸다. 말은 간단해 보이지만 철면피를 깔지 않으면
작가 박성호 조회 173 댓글 5
[이달의 축제 속으로] 2월 축제_마슬레니차 러시아
“ 고대 슬라브인들의 전통 축제, 마슬레니차를 소개합니다! ” 1. 풍요의 시작을 알리다, 러시아식 봄맞이 축제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초목의 싹이 돋아나는 '경칩'. 겨울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시점인데요. 러시아 전역에서는 매년 2월 봄의 향연을 알리는 축제가 열립니다. '마슬레니차'라는 이름의 축제는 러시아 전통 봄맞이 축제이자 사순절 직전에 러시아정교회에서 열리는 카니발을 뜻합니다. 이 축제에 관한 재밌는 속설들이 많은데요. 그 중 "마슬레니차에 실컷 놀지 않으면 평생 불행하게 살고 비참하게 생을 마친다"는 말은 러시아인들이 이 축제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일주일간 진행되는 축제 기간 동안 러시아인들은 러시아식 팬케이크인 블린을 배불리 먹고 눈싸움이나 눈썰매 등의 겨울 놀이와 러시아 전통 놀이를 즐깁니다. 또한 추위에 굴하지 않고 얼음 물 속에서 수영을 하거나 눈밭에서 맨몸으로 주먹싸움을 하기도 합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악귀를 쫓는다는 뜻에서 다함께 모여 마슬레니차 인형을 태웁니다. 이 기간에 바짝 놀아야하는 이유는 축제가 끝나면 곧장 사순절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사순절 기간에는 고기는 물론, 유제품이나 계란을 먹지 못하고 세속적인 음악이나 파티, 춤 등을 즐길 수 없기 때문에 사순절을 앞두고 벌어지는 마슬레니차를 통해 세속적인 즐거움을 마음껏 향유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먹고 마시는 행위는 마슬레니차에서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축제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 '블린'은 러시아식 핫케이크를 말합니다. 블린이 없는 마슬레니차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축제 기간 내내 러시아인들은 블린을 주식처럼 먹습니다. 러시아인들에게 블린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데요. 태양을 닮은 생김새 때문에 러시아인들은 옛부터 블린에게 추위를 녹이고 생명을 깨워 봄을 불러들이는 강력한 힘이 있다고 믿
작가 두피디아 지구촌 여행기 조회 230 댓글 4
올레순/아르누보 타운 노르웨이 > 베스틀란데트 지역 > 뫼레오그롬스달 > Alesund
2007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Time 악슬라 크니 벤 (Aksla Kniven)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불길은 1904년 1월 23일 자정이 지난 2시 15분경에 아스포야섬 부두가 네드르 스트렁거터45번지에 위치한 올레순 상호 협동조합 공장에서 치솟기 시작했다. 암소가 토치를 걷어차기 때문에 합선으로 불이 시작되었다고 실제로 알려져 있다. 북대서양 강력한 북서 폭풍이 올레순 섬에 몰아치면서 전기 합선으로 인한 불꽃이 일면서 순식간에 목조 창고와 인근 가옥으로 눈 깜짝 사이에 옰겨 붙어, 15시간이, 채 안되는 짧은 순간에 850채 가옥이 모두 붙어 타 전소되었다. 도시인구 1만 2천 명 중, 1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집을 잃고 이재민이 되였는데 사망자는 노인, 단 1명뿐이었다. 그것도 지갑을 갖고 나오기 위해 되돌아가다 화를 당했다 .(올레순에서는 1895년 12월 12일 카이저 빌헬름 게이트 스팀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노르웨이 역사상 가장 큰 도시 화재였다. 올레순 화재는 유럽 전역에 널리 보도되고 알려졌다. 3년 후 올레순은 완벽하게 새로 태어났다. 독일의 발 빠른 지원과 큰 도움 덕분으로 도시는 새롭게 지어졌다. 특히 독일 황제 카이저 빌헬름 2세(Kaiser Wilhelm) 의 뛰어난 선제적인 결정과 진정 어린 도움으로 빠른 복구가 가능했다. 그는 평소 이곳을 자주 방문했는데, 화재가 아직 진압되지 않은 상태에서 화재 소식을 접한 황제는 인력, 식품, 의약품,
작가 자유를 향한 열망 조회 164 댓글 4
2개의 교회, 다른 용도 쿠바 > 상크티스피리두스
쿠바에서 두 곳만 여행해야 한다면 라아바나 이외에 꼽는 도시가 바로 트리니다드이다. 이곳은 도착하자마자 관광도시구나 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바닥은 과거의 역사를 보여주듯 마찻길인 돌길로 이루어져 있다. 소개할 장소는 두 개의 교회 건물이다. 사진에서 크게 보이는 곳이 성 트리니다드 교회(Iglesia Parroquial de la Santisma Trinidad)이고, 왼쪽으로 빨간 모자를 쓴 종탑이 보이는 건물이 산프란시스코 데 아시스 수도원인데, 이는 과거이다. 현재는 LCB 박물관이다. 도적들에 대한 소탕작전(Lucha Contra Banditos, LCB) 박물관이다. 무엇인지는 아래쪽에 설명토록 하겠다^^ 우선 마요르 광장 중앙에 자리잡은 성트리니다드 교회이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이 도시는 바닥이 돌길로 이루어져 있다. 트리니다드에 남아 있지 않는 몇 개의 교회 중의 하나이다. 스페인 식민 시대에는 이보다 훨씬 많았는데 혁명 이후 많이 사라졌다 한다. 수차례의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는 동 교회의 역사는 다음과 같다. 건축 역사는 스페인 정복자들의 도착과 같이 한다. 16세기에 처음 지어졌다가, 해적들에 의해 파괴되었다. 목조와 구아노를 이용해 재건했으나 17세기 다시 영국의 침략으로 무너져 다시 복구했는데, 또 싸이클론으로 부분적으로 무너져내렸다. 현재의 건물은 19세기 재건된 것이다. 교회 정문 앞에 앞이 보이지 않은 할아버지가 자비를 구하고 있었다. 쿠바는 사회주의 국가로서 다른 국가들 대비하여 거리에서 구걸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볼 수 없었는데, 어떤 연유인지 사정은 모르겠으나 어쨋든 그의 염원대로 동전을 넣어 주고 들어갔다. 참고로 교회 입장은 무료이다. 교회에 입장하니 벽면에 사진과 같은 그림이 걸려 있다. 어딘지 모르게 백인이 아닌 동양인 비스무레하게 생겼다. 얼굴 생김새도 둥그렇고 말이다. 아마도 토착민과 연계된 모습이리라 생각한다. 내용을 보니 2011년 쿠바 여류화가 유디트 비달 파아페(Yudit Vid
작가 이희숙 조회 137 댓글 2
시엔푸에고스 스트롤 쿠바 > 시엔푸에고스 > 시엔푸에고스
시엔푸에고스는 쿠바의 중부지방 시엔푸에고스주의 주도이다. 쿠바혁명의 주역인 수염달린 카밀로 시엔푸에고스가 아니라 과거 식민지 시절 쿠바의 군인이었던 호세 시엔푸에고스의 이름을 따서 1829년에 지어진 도시명이다. 혁명가 카밀로가 태어나기 훨씬 전이다. 사진은 내가 묵은 비앤비(카사 파르티쿨라르, 쿠바에서의 명칭)의 부엌이다. 아침을 해 주시는 분이다^^ 우리의 방인데 다행히 바로 옆에 개인 화장실과 자그마한 냉장고까지 구비되어 있었다. 가격은 하루에 25cuc(약 2만7천원)인데, 이 동네에서는 이런 비앤비가 일반적이다. 그냥 그냥 그리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침대시트와 수건이 깨끗하여 머무르기로 했다. 비앤비를 나오면 바로 이러한 동네 풍경이 펼쳐진다. 내가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길가에 드문드문 있는 나무들이었다. 화창한 하늘색과 어우러진 반짝반짝하는 초록색이 환상적이었다. 물론 이렇게 가지만 앙상한 나무도 있었지만 말이다. 이 나무는 죽은 나무이겠지만, 그런데로 모퉁이에서 운치를 더했다. 이렇게 프랑스 궁전 앞의 정원사가 자른 나무처럼 각진 나무도 있었다. 앞에사는 집주인 아저씨가 정성스레 다듬었을 것이라 추정한다. 아주머니의 푹시아 색깔 옷과 나무의 초록색이 어우러진다. 둥그렇게 모양낸 나무의 집 앞에는 새장이 하나 있고, 그 안에는 조그만 새가 들어 있었다. 그리고 밖에 사진과 같이 닭이 줄에 매달려 있는데, 어떤 새가 더 자유로운가 갑자기 판단이 잘 안섰다. 그래도 쇠창살이 없는 것이 낳겠지 한다. 대도시인 라아바나와 다르게 시엔푸에고스 동네는 집높이가 낮다. 호텔이 아닌 비앤비에 묵는 것의 장점은 이렇게 로컬 사람들이 사는 동네의 풍경을 만끽하고 함께 숨쉬어 보는 것이다. 항상 시멘트 99%로 된 집들이었는데, 왠일인지 목조 건물이 눈에 띄었다. 아주 오래된 건물이리라. 그러나 내부에는 아무도 살고 있지 않은 듯 보였다. 말들이 이끄는 마차들이 주를 이루었었는데, 귀여운
작가 이희숙 조회 143 댓글 3
란추엘로와 산타클라라 쿠바 > 비야클라라 > 산타클라라
여행을 하기 전에는 물론 방문할 장소에 대한 사전 공부가 필요하다. 우리는 여기 가야 돼라는 주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그 루트를 답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나도 비야클라라 주의 산타 클라라(일명 체 게바라)의 도시를 방문하는 길에 올랐다.   시엔푸에고스에서 택시를 대절했다. 비아술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현지인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고 현지인이 괜찮은 곳을 돌아보기 위해서였다. 금번 여행기에 시엔푸에고스주에서 비야클라라주 가는 길(약65km)을 함께 둘러본다.  유명지가 아닌 곳은 사진들에서 타인이 느끼기는 힘들다. 하지만, 유명지보다 유명지가 아닌 이러한 작은 마을이 더 기억에 남는 것은 왜일까.
작가 이희숙 조회 94 댓글 1
[이달의 축제 속으로] 2월 축제_뱅슈 카니발 벨기에 > 에노
“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유럽의 대표 카니발, 뱅슈 카니발을 소개합니다! ” 1. 벨기에 에노주의 소도시, 뱅슈 오늘 소개할 축제가 열리는 곳은 벨기에 에노주의 작은 도시 뱅슈입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 뱅슈는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남서쪽으로 50㎞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브뤼셀에서 기차를 타면 30분 정도 걸리는 꽤 가까운 곳입니다. 벨기에는 네덜란드어와 프랑스어, 독일어를 사용하는 국가인데요, 뱅슈의 경우에는 지리적으로 프랑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서 프랑스어를 사용합니다. 작은 규모의 시골마을이었던 뱅슈는 12세기 에노 백작이 이곳에 성을 쌓고 영내의 주요 도시로 삼은 이후, 17세기까지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하늘에서 뱅슈를 내려다보면 도시 전체를 거대한 성벽이 둘러싸고 있는데요. 이 성벽은 16~17세기에 프랑스군의 침입으로 파괴되었다가 다시 복원됐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뱅슈 곳곳에는 역사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14세기 후반에 세워 16세기에 재건작업을 끝마친 시청사를 꼽을 수 있습니다. 뱅슈의 인구는 약 3만 2천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담한 곳이 1년에 딱 한 번, 도시 인구의 10배나 되는 사람들로 들끓는 때가 있습니다. 바로 2월 중순 경에 열리는 뱅슈 카니발 기간 동안입니다. 뱅슈 카니발은 유럽에서도 오랜 역사를 가진 카니발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래서 뱅슈는 도시 그 자체보다도 '카니발'로 훨씬 유명한 곳입니다. 2. 전통을 완벽하게 재현한 카니발 뱅슈 카니발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전통을 변질시키지 않고 지금도 여전히 완벽하게 재현한다는 점입니다.
작가 두피디아 지구촌 여행기 조회 196 댓글 4
이전 여행기 다음 여행기 목록보기 위로 스크롤 아래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