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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축제 - 태국 치앙마이 송크란 축제

Songkran Festival

작가 Genius_Kim 조회수 182 추천수 0 등록일 2017-03-07

백과 사전 보기 송끄란 축제, 치앙마이   (항목을 클릭하시면 백과사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역 : 타이 > 치앙마이

치앙마이의 송크란 축제

 

 

 숙크 산 완 송크란!! (즐거운 송크란 보내세요)

이 말은 송크란 기간동안 태국을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듣고, 가장 많이 했던 말이다.

송크란 기간은 태국에서 가장 커다란 명절이다.

이 명절 기간에 열리는 송크란 축제에 참여 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사랑받는 태국의 대표적인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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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크란 축제를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

 

송크란 축제는 우리나라의 설날처럼 태국의 전통 새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4월 13일 ~ 15일에 개최된다.

새해 축제 인데 4월에 축제가 열리는지 의야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음력처럼 이들도 본인들만의 날짜를 새는 방법(태양력)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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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크란 축제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태국 사람들]

 

현재는 태국 전역에서 열리는 축제이지만,

13세기 치앙마이에서 세워진 린나 왕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치앙마이의 송크란 축제는

본래 송크란 축제의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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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크란 축제를 알리는 송크란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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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통복장을 입고 전통 춤을 추는 여인들]

 

 송크란 축제의 시작은 12일에 열리는 송크란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일반 학생부터 전문적인 무용수까지 여러 사람들이

태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퍼레이드 행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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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상을 들고 행진 중인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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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 행진을 하는 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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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상을 입고 퍼레이드 행진중인 태국인들]

 

우리나라에서 설날에 어르신들께 새배를 하는 것 처럼

이곳에서도 새해를 맞아 어르신께 공경을 표하는 의식을 치른다.

 '로드 남 둠 후아'라고

젊은이들이 어르신의 손에 꽃향기가 나는 물과 기름을 뿌리며 

어르신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한해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기원한다.

이에 대한 답례로 어른들은 젊은이에게 덕담을 건넨다.

의식의 형태만 조금 다를 뿐 우리나라의 새배 문화와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송크란 축제 기간동안 거리에서 어르신들이 단체로 

로드 남 둠 후아를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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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 남 둠 후아 의식을 치르는 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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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의 로드 남 둠 후아 의식]

 

 태국 자체가 불교국가이다보니까

송크란 행사기간동안 불교와 관련된 행사도 많이 이루어진다.

치앙마이의 사원에 가면 이렇게 불상에 물을 뿌리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은 이러한 행위를 통해 한 해 모든 일이 잘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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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에 물을 뿌리고 있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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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있는 불상에 물을 뿌리는 청년들]

 

송크란 기간에는 사원 뿐만 아니라 길거리에도 쉽게 불상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보인는 불상에 물을 뿌리며 새해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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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에 물을 뿌리는 태국인들]

 

사원에서는 저마다의 불교 행사가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사원에 방문하면 부처님께 공양을 드리거나 기도를 하는 

승려와 불교 신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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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판따오에서 불교의식을 치르는 승려들]

 

 사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러한 모래탑을 볼 수 있다.

모래탑 안에는 동전과 무화과 잎을 묻고 

모래탑을 쌓은 후 깃발과 색종이 등으로 예쁘게 장식을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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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내부에 있는 모래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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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내부에 있는 모래탑]

 

송크란 기간동안에 이렇게 모래탑을 쌓는 행위는

불상을 조각하거나 탑을 세우는 것이랑 비슷한 공덕을 쌓는 것 이라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래탑 쌓기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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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탑을 쌓고 있는 승려]

 

송크란 축제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바로 물싸움이다.

송크란 축제가 외국인들에게 물의 축제라고 불릴만큼

송크란 기간동안 도시 전체어서 벌어지는

대규모 물싸움은 굉장히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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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싸움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원래는 송크란 마지막날 서로에게 가볍게 물을 뿌리며 

서로에게 새해복을 기원했다고 한다. 

하지만 오늘날 이것이 격렬한 물싸움으로 변하여

송크란 축제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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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싸움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실제로 경험해 본 송크란의 물싸움은 실로 대단했다.

숙소에서 거리로 나온지 10분만에 온몸이 흠뻑 다 젖었다.

사람들은 물총, 호스, 양동이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서로에게 거침없이 물을 뿌렸다.

도시 전체에서 물싸움이 벌어지기 때문에 

물을 피할수 있는 곳은 식당 혹은 사찰 밖에 없었다.

(그곳도 절대 안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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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크란 축제의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물은 정말 어디서나 쏟아진다. 머리 위 그리고 발밑에서도 물이 올라온다.

때문에 카메라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를 보관할 수 있는 방수팩은 필수 아이템이다.

물 맞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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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다니며 물총을 쏘는 아이들]

 

간혹가다 얼음 혹은 물감을 섞은 물을 뿌리는 사람도 있었는데

물감 까지는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지만, 

얼음물을 맞으면 정말 욕이 나올 정도로 너무 아프다. 

말이 좋아 축제지 사람 많고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완전 아수라장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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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툭툭에 물을 뿌리는 사람들]

 

어떤 사람들은 지나가는 오토바이나 툭툭에 물을 뿌려댔는데

이 기간 동안 툭툭 운전기사들은 옷이 마를새가 없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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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으로 관광객을 공격하는 아이들]

 

차를 타고 다니며 사람들에게 물을 뿌려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개구장이 꼬마들이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나를 발견하자 카메라에 대고 물총을 쏘아댔다.

(정말 한대 쥐어 박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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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기적을 보여주는 소방대원]

 

물싸움의 최대 격전지는 강둑 주변이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바로 물을 공급받아 서로에게 뿌려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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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둑에서 물을 공급받는 사람들]

 

이렇게 송크란 기간동안 물을 뿌리는 이유는 2가지가 있다.

우선 송끄란 기간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우기 시즌이 오는데

우기에 많은 비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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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세레를 받는 관광객들]

 

 또 다른 이유는 송크란 기간동안 물을 뿌리는 것 자체가 축복의 의미를 갖고 있어서

물을 뿌리는것 자체가 서로에게 복을 기원해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축제에 참여한 모든사람이 물을 맞아도 즐겁게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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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크란 축제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유쾌함' 이었다.

단순히 보는것에서 끝나는 축제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라서 너무 즐거웠다.

렌즈 하나가 고장나기는 했지만,

충분히 그에대한 보상을 축제에서 얻은 즐거움으로 보상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상으로 송크란 축제 여행기를 마치겠습니다.

 

 

 

※ 본 여행기는 Shutterstock의 사진을 활용하여 제작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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