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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속초 여행

작가 김희진 조회수 261 추천수 0 등록일 2017-03-20

지역 : 강원도 > 속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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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해외 여행은 많이 다녔다고 자부했지만, 

국내 여행지에 대해서는 무지랭이나 다름이 없다. 

 

속초는 어릴적 가족들이랑 가본 것이 전부라 

그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 

그러므로 속초는 초면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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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로 가는 길. 

날이 따뜻해져서 돌아다니기는 수월해졌는데,

산 위의 눈들은 아직도 녹을 생각이 없나보다. 

미시령을 지나 구불 구불 이어진 도로들을 계속 달렸다. 

터널 하나만 지나도 통행료가 5000원이나 지불되는 어이없는 길을 지나며,

어렵사리 속초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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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 도착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속초 중앙시장! 

속초의 유명한 먹거리가 모두 모여있는 곳이다. 

꼭 먹고 와야할 것 리스트가 있을 정도로,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1. 속초 닭강정: 만석 닭강정이 아니더라도 닭강정은 다 맛있다. 

줄이 길다면 다른 점포에 가는 것도 추천! 

 

2. 아바이 순대와 오징어 순대: 아바이 마을에 들어가서 먹는 것도 좋지만, 튀김 가게에서도 순대를 팔고 있다. 

순대국과 전골 등을 모두 맛보고 싶다면, 근처의 아바이 마을에 가는 것이 좋고, 

순대만 맛보고 싶다면 중앙시장에서 다른 먹거리와 함께 먹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

 

3. 새우튀김 및 새우강정: 개인적으로 닭강정보다 더 맛있었던 속초의 새우 요리! 

새우는 다양한 크기로 맛볼 수 있고, 다른 튀김들도 판매하고 있으니 여러가지를 주문해 먹어봐도 좋다.

 

4. 씨앗호떡: 지인 중 한명은 부산의 씨앗호떡보다 속초의 씨앗호떡이 더 맛있더라는 후기를 들려주었다. ㅋㅋ 

원조는 부산이지만, 맛은 속초가 더 있는걸로..! 

 

5. 속초 오징어빵: 귀엽게 생긴 오징어 빵 안에는 다양한 소가 들어있다. 팥, 야채 등으로 꽉꽉 채워져 있어 간식으로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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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완제품을 먹기에 바빴지만, 

어머니들은 각종 해산물을 사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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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튀김 집 중 내가 들어간 곳은 속초 아저씨 튀김 집!

 

오징어 순대와, 새우튀김, 대게튀김을 주문했다. 

사실은 새우강정이 가장 유명해서 방송까지 나온 곳인데,

다른 메뉴만 잔뜩 먹고왔다 ㅋㅋ 

 

오징어 순대는 처음 먹어봤는데, 오...! 

담백하고, 깔끔해서 순대의 느끼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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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은 반반..!

개인적으로 대게튀김은 그냥.. 밀가루 맛이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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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가서 먹을 닭강정도 포장해갑니다. 

만석 닭강정은 한 마리 밖에 판매하지 않아서, 

둘이 먹기는 너무 많아서 반 마리를 파는 가게를 찾아 포장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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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에 본 속초의 버스.

옛 분위기가 물씬 나는 외관이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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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강정은 식어야 맛있다 ~_~ 

 닭강정이 전통음식은 아니지만, 

만석 닭강정이 유명해지면서 다른 닭강정 집들이 잔뜩 생겼다고 한다. 

그러면서 속초하면 닭강정이 떠오르도록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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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을 먹고 퉁퉁 부은 얼굴로 다음 날 눈을 떴다.

바다 앞은 펜션 촌이라, 바다가 보이는 숙소는 구하기 어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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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짤... 이거 찍다 엉방망이의 굴욕을 겪었다. 

모래가 구두 속에 잔뜩 들어갔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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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돗자리 깔고 누워있고 싶었던 따땃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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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마저 예쁜 고양이가 있던 황태구이 맛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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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태구이 정식 1인 13000원! 

 

더덕구이 정식과 함께 반반으로 해서 먹을 수도 있다. 

반찬은 부족하면 더 주시는데, 거의 25첩이나 되서 일단 차려진 것도 먹기가 힘들었다. 

 

원래는 속초에서 잘 잡히던 황태는 이제 없다.

내가 먹은 황태는 모두 러시아에서 온 것들. 

황태를 따로 판매하기도 하는데, 매직으로 크게 '러시아산' 이라고 써있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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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 케이블 카를 타러 갔다. 

오후의 햇살이 노곤노곤해서 잠이왔다.

케이블카는 바로 탈 수도 없었다. 

무려 40분이나 기다려야 탈 수 있었고, 그마저도 강풍이 심해지면 탈 수 없다고 했다. 

 

케이블카를 기다리던 어머님들의 머리는 ctrl+c, ctrl+v의 느낌적인 느낌. 

가을도 아니건만 울긋불긋 단풍마냥 화려하시다. 

설레보이던 어머니들의 얼굴을 보니 괜히 나까지 웃음이 나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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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는 왕복으로 2만원. 

경사가 제법되서 무서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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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케이블 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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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덜 녹은 설악산. 

케이블 카를 타면 설악산에 대한 안내가 나오지만, 

50명씩 타게 되는 케이블 카 안은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다. ㅋㅋ 

 

케이블 카를 기다리며 파전과 막걸리를 드신 분들이 많아서인지

술냄새 가득한 케이블 카에서 속이 안 좋아져 빨리 내리기만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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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돌아가긴 아쉬워 찾은 해안도로. 

바다내음이 물씬 나는 곳이었다.

외옹치항이었던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해안도로는 쭉 이어져 있으니 어느 항구를 가도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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