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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의 마지막 날은 나도 휴무했다.-이스라엘 여행기 11

I also have a rest on Pass Over Day

작가 임종수 조회수 217 추천수 0 등록일 2017-05-18

지역 : 이스라엘 > 텔아비브 > 텔아비바야파



4월 17일 이스라엘에 입국한 지 5일째 되는 날이다. 오늘은 라빈센터와 에렛쯔 박물관을 찾아가려고 하였다.

라빈 센터는 주변국들과의 평화교섭을 성공시킨 이즈하크 라빈 전 이스라엘 수상을 기려 지은  역사자료관이며 연구센터이다. 

이곳에는 라빈 수상의 일대기는 물론이고 이스라엘이 독립이후에 주변 나라들과 벌인 투쟁의 기록이 전시되어 있다고 했다. 

근처에 있는 에렛즈 박물관은 텔아비브 최대의 역사 고고학 박물관이다.

 

두 곳 모두 텔아비브 대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기에 기차를 타고 가려고 했으나 오늘은 유월절의 마지막 날로서 

공휴일이라 기차 버스가 모두 운휴한단다.

택시라도 타고 가려고 하다가 혹시나 해서 박물관이 문을 여는지 확인해 보았더니 모두 휴관이라고 한다.

 

할 수 없지 우리도 휴무이다. 호텔 방에서 노트북 컴퓨터로 그동안 찍은 사진도 정리하면서 편안히 쉬기로 하였다.

 

 호텔방에서 내려다 본 도로 풍경-버스는 한 대도 안다니고 승용차도 별로 다니지 않는다.

 호텔방에서 바라다 본 바닷가 풍경

 해변으로 산책을 나갔더니 부지런한 사람들이 단체로 조깅을 한다.

 혼자 운동하는 사람

 해변 산책로

 

유월절은 모세가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유태인들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유월절은 유태력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으로는 매년 바뀐다 

금년에는 4월 11일부터 4월 17일로서 유월절의 첫날과 마지막 날은 공휴일이다. 

이스라엘에 여행하려는 사람은 유월절을 잘 파악하고 오는 것이 좋을 것이다. 

참고로 2018년의 유월절은 3월31일부터 4월 6일까지이다

아침식사는 호텔에서 제공하는것을 먹고 해변에 산책도 하고 나서 컴퓨터 작업을 하였다. 

점심때가 되었는데 유태인 식당들은 거의 전부 문을 닫았다. (유태인이 하는 것이 아닌지 빵집은 문을 연 곳이 있었다.)

구글 맵으로 근처의 음식점을 검색하였더니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태국 식당이 있었다.

태국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문 닫은 식당이 많아서인지 태국음식이 인기가 있어서인지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겨우 자리를 안내 받아 똠양꿍과 새우 볶음밥을 시켰다. 

전에 태국에 배낭여행 갔을 때에 똠양꿍에 맛을 들여서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스라엘에 와서 똠양꿍을 먹게 될 줄은 몰랐다. 

똠양꿍은 새우,오징어 조개 같은 해산물과 버섯 파 같은 야채를 푸짐하게 넣고 끓인 것인데 

얼큰한 맛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것 같다.

 태국식당의 간판

 태국식당 내부

 똠양꿍

 새우볶음밥

나는 이스라엘에 오면서 이스라엘이 지중해 연안국가이고 텔아비브는 바로 바닷가에 발달된 도시이니 

해산물을 실컷 먹을 거라고 기대했었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해산물을 별로 즐기지 않는 것 같았다. 

유태교 율법에 비늘이 잆는 해산물은 먹지 말라고 되어 있다는데 

비늘이 없는 해산물에 새우 조개 오징어 등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전부 내가 좋아 하는 것인데 이것을 안먹는다니 나로서는 실망이 클 수 밖에 없다. 

큰 호텔에 가서 먹는 식사에는 해산물이 나오는데 연어와 참치 그리고 이름모를 지중해 물고기 몇가지만 구경할 수 있었고 

새우나 바닷가재 같은 것은 볼 수가 없었다.

그런 중에 태국식당에서 해산물이 듬뿍 들어 있는 똠양꿍을 먹을 수 있었으니 얼마나 기뻤겠는가 국물까지 전부 먹었다.

내일은 지금 묵고 있는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렌트카 사무실에 가서 렌트카를 인수하여 네게브 사막으로 가기로 예정되어 있다. 

문득 렌트카 회사의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내일 렌트카 픽업하기로 되어 있는 10시에 헤매지 않고 렌트카를 찾을 수 있을 것 같기때문이다. 

 

렌트카 예약서류를 보니 렌터카 회사의 주소만 나와 있는데 Hayarkon 거리 99번지라고 되어 있다. 

구글 맵으로 검색하니 우리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에 걸어가서 사무실을 확인하기로 했다.

DAN호텔 전경-해변에서 본 모습이다.

렌트카 회사는 DAN호텔 1층에 자리하고 있다.

구글 맵의 안내로 그 주소를 찾아가니 그곳은 DAN호텔의 1층이었다.

 Budget렌트카 회사임을 확인하고 돌아섰다. 렌트 카 회사도 휴무이다. 내일도 도보로 와서 렌트카를 찾으면 되겠다.

오후 시간을 무료하게 보낼 것이 아니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Dizengoff센터를 가보기로 하였다. 

지도를 보니 DAN호텔에서 Bograshov길을 따라 죽 올라가면 된다. 

막상 걸어가 보니 지도에서 보는 것 처럼 직선코스도 아니고 거리도 제법 멀다.

 Dizengoff센터

Dizengoff센터

 

Dizengoff센터는일종의 쇼핑센터인데 이곳도 예외없이 모두 문을 닫았다.

 한 가게만 문을 연 곳이 있는데 이 가게 주인은 틀림없이 유태인이 아닌 타종교신자일 것이다.

 Dizengoff센터

 Dizengoff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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