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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관광지 아포요호수

작가 이현 조회수 154 추천수 0 등록일 2018-01-13

지역 : 니카라과 > 마사야 > 마사야



니카라과는 화산과 호수의 나라이다. 아포요 호수를 가는 길에 유명한 곳이 있나 보았더니,

수공예품으로 유명한 카타리나(catarina)라는 마을이 있어서 거쳐서 구경하고 호숫가로 향했다. 

니카라과 마사야주의 카타리나는 인구 4천명 정도의 작고 평화로운 마을이다.

이곳은 특히 수공예품으로 유명한데, 작은 공동체의 생존 방법으로 수백년간 이뤄진 것이 아닐까 한다.

수도인 마나과나 니카라과 최대 관광도시 그라나다에서도 간간이 본 것인데, 모자를 직접 만들어

겹겹이 쌓아 가지고 다니면 판매를 한다.

텍스타일로 만든 수공예품도 있지만, 목공예품들도 많다.

오른쪽에는 니카라과의 국민 자동차가 귀여운 자태를 뽐낸다.

타악기와 가죽 제품들도 눈에 띈다. 중남미 다른 나라 대비하여 이곳이 상대적으로 편리한 것은

상점에 따라 신용 카드를 받는 다는 것이다. 사실 좀 생소하기는 하다.

일반적으로 현금만 받는데 카드를 받는 곳도 있다는 것이 반갑다.

니카라과에 오면 사진 앞쪽의 못생긴 인형들을 자주 접할 것이다.

투박하기도 한 인형들은, 좀 정교하게 만들면 더 비싸고 사람들이 좋아할 텐데 하기도 했다^^

뒤쪽에 막대에 위쪽은 둥근 것으로 덮여 있는 것이 이곳 아이들이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다.  

사진에서의 어린이가 들고 있는 것이 니카라과 국민 놀이기구인데,

머리 둥그런 부분이 떨어져 있어서, 위로 올린 후에 제대로 올려 놓으면 성공이다.

생각보다 쉽지 않다. 둥그런 머리를 올리지 못하고 떨어뜨리기 일쑤이다. 

나이 들면서 건망증도 심해졌는데, 예방을 위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모빌 제품들도 보였다. 나는 사진의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페인트 색깔을 좋아한다.

정확하게 색깔 이름을 잘 모르겠다. 초록색도 아닌 것이, 하늘색도 아닌 것이, 파란과 녹색이 교묘하게 결합된 색깔이다.

아포요 호숫가가 가까와지니 동네가 활기에 넘친다. 장삿꾼과 관광객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오른쪽의 다채로운 색상의 자그마한 인형을 보면, 이것이 토착민들의 신앙에 나오는 천사인지,

스페인 식민 시대에 전해진 가톨릭 영향의 천사들인지 헤깔리기도 하다.

실제로 중남미의 많은 부족들은 자신들만의 토속 종교를 가지고 있었는데,

스페인 정복자들이 몰려오면서 그들의 종교인 가톨릭을 강요하였다.

어쩔 수 없이 개종을 하면서, 자신들의 토속 종교의 모습과 가톨릭의 모습이 합쳐졌고, 그것을 싱크레티즘이라고 부른다.

현지 모습은 뭐니뭐니해도 길거리 음식들 풍경이다.

아포요 호숫가에서는 해외 관광객을 못 본 것 같다.

물론 관광객 대상으로 호숫가 둘레도 하이킹과 여러 액티비티가 있지만 말이다.

그래서 이곳이 더욱 기억에 남는다. 국내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이라는 생각 때문에.

 

 

 

오른쪽에 호숫가가 보이고, 왼쪽은 모자 장수이다. 하늘에는 구름이 드문드문 그림을 그려놓은 듯이 떠 있다.

아포요 호수는 1991년 니카라과에서 자연 보존 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생성 시기는 약 23,000년 전에 화산 분출로 생긴 호수이다. 넓이가 35 km2에 이르는 곳이다.

언급한 대로 이곳은 해외 관광객들보다는 국내 주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러 오는 경우가 많았다.

저 멀리 산이 보인다. 니카라과의 호숫가를 오면 여기 저기 산봉우리들이 눈에 띈다. 

오른쪽에 하얀색과 파란색으로 이루어진 니카라과 국기가 보인다.

아래쪽은 다양성을 상징하는 무지개색의 말뚝이다. 팔주노초파남보. 

호숫가 주변으로 트레일이 형성되어 있어, 산책하기 안성맞춤이다.

걸어서 다녀도 되고, 조랑말들이 있어서 타고서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는 관광상품도 있었다. 

이곳이 조랑말을 타고 호숫가 둘레를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떡하니 쓰레기통이 놓여 있었다.

이곳의 주변은 깨끗하다. 자칫 길거리 장삿꾼들이 많아 지저분한 곳을 생각할 수 있으나,

질서 정연하고 깔끔핟.

일반적인 니카라과 가족의 훈훈한 모습이다. 

관광지에는 먹거리가 중요하다. 옥수수 가루로 만든 과자를 사서 먹으면서 다녔다.

사실 중남미 사람들은 탄수화물을 거침없이 먹는 바람에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저렴하다고 마구 사먹다가도 아니야. 조심해야지 하면서 다녔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딸바보 아버지들은 존재한다. 딸의 모습을 핸드폰으로 남기고자 하는 아버지 마음이 느껴진다.

 

한 켠에는 북적북적 성행중인 식당이 눈에 들어왔다. 니카라과 전통 음식인 비고론 레스토랑이다.

 

ALTO(알토)는 영어로 STOP의 뜻이다.

즉 이곳은 저 조그만 차들의 주차장이다.

사람들도 따뜻하고, 장삿꾼들도 따뜻하고, 주변 풍경은 더욱 따뜻한 곳을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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