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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의 여행예찬] #5.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

[An Ode to Travel] #5. City of Music, Salzburg

작가 팡스 조회수 123 추천수 0 등록일 2018-04-17

지역 : 오스트리아 > 잘츠부르크 > 잘츠부르크



 



[팡스의 여행예찬] #5.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에서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오전에 잘츠부르크 관광하고 오후에 체코 프라하로 이동하려고 해서 오전 일찍 관광을 하러 나섰다
잘츠부르크는 '잘츠'라는 소금이란 뜻에도 알 수 있듯이 일찍이 고대부터 소금무역의 중심지였고,
798년에는 대주교 관구로 지정되며 가톨릭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먼저 잘츠부르크 미라벨궁전으로 향했다
미라벨 궁전은 정원으로 더 유명한데 1606년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그의 연인 살로메 알트를 위해 지은 궁전이다
궁전은 19세기 초 파괴된 후 복원 과정을 거쳐 현재는 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미라벨 정원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가 아이들과 함께 도레미 송을 부르는 곳으로 더 알려져 있다 





이처럼 우리에겐 잘츠부르크는 사운드오브뮤직 영화 촬영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965년 뮤지컬 영화인 사운드오브뮤직은 아름다운 알프스가 위치한 잘츠부르크를 배경으로
견습수녀 마리아가 퇴역장군 대령 7명의 자녀를 가르치며 벌어지는 사랑이야기다
영화의 추억을 뒤로한 채 바로크 양식으로 만들어진 정원 속 만발한 꽃들을 구경하였다






미라벨 정원에서 보이는 호엔잘츠부르크 요새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했다
잘츠부르크의 요새를 바라보니 전원적인 풍경과 중세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미라벨 궁전은 불어로 '아름다운 전경'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정원을 바라보니 엽서에 등장할 만큼 아름다운 전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오후에는 관광객들이 많아 한적한 오전에 방문하여 사진 찍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미라벨궁전과 정원 관광을 뒤로한 채 모차르트의 집으로 향했다






모차르트의 집은 미라벨 정원 옆 마카르트 광장에 위치해 있었다
8:30 오픈 시간이였는데 8:35에 들어갔어도 이미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모차르트의 생가는 2군데가 있는데 이곳은 실제 7년간 모짜르트가 가족들과 살았던 곳(living place)고,
다리건너 게트라이데 거리 중간에 있는 화사한 건물에서는 태어나(born place) 17세까지 유년기를 보낸 곳이다 





2차 세계대전때 복원한 건물인데 모차르트 생가(born place)보다 훨씬 조용한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통합티켓도 운영되며 한국어 지원 오디오 대여를 통한 도슨트 해설도 가능한데,
모차르트 가족 및 그 시대의 피아노와 모차르트의 활약상을 볼 수 있었다





게트라이더 거리로 마카르트 다리를 건너 보도로 이동했다
1756년 1월 27일 실제 모짜르트 태어난 생가도 게트라이데 중간에 노란 건물로 위치해 있다
1층~4층까지 개방되어 있었는데 그 당시 중산층의 삶을 피아노, 침대, 초상화 등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엿볼수 있었다





호엔잘츠부르크 요새를 보기위해 푸니쿨라 승강장으로 향했다
이곳 잘츠부르크는 음악회 준비로 한창이였다
모차르트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잘츠부르크 음악회는 7~8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음악축제다
해마다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기 위해 여름이 되면 세계적인 음악가와 팬들이 이곳, 잘츠부르크로 온다





잘츠부르크 상징이자 오스트리아에서도 유명한 문화재인 호엔잘츠부르크요새는
구시가지에서 가장 높은 묀히스베르크 산 정상에 위치해 있어 잘츠부르크 어느곳에서 서울의 남산처럼 이정표 역할을 한다
요새는 1077년 게하르트 대주교가 남독일 제후 공격을 대비하기 위해 건축한 이래 18세기까지 수백년동안 증축되었다





호엔잘츠부르크 요새를 올라가기 위해 도보와 푸니쿨라인 페스퉁반 Festungsbahn을 타는 방법이 있는데
나는 푸니쿨라를 타러 정거장으로 이동했다
잘츠부르크의 푸니쿨라는 1892년 부터 매년 170만명을 실어나른다
2011년 최신 푸니쿨라 도입으로 1분 남짓 시간이 걸리며 한번에 55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호엔잘츠부르크 요새에 도착했다
요새 외부는 견고하면서 단조로워 보이지만 실제로 내부 구조는 매우 복잡하다
레온하르트 대주교는 이 요새를 지금의 모습으로 증축한 주요 인물이자 덕망높은 대주교 후세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호엔잘츠부르크가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구시가 풍경을 보았다
잘츠부르크 중간에 잘자흐강이 흐르고 아담했지만 시내 전경이 너무나도 예뻤다
잘자흐강을 두고 잘츠부르크는 앞쪽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시가지, 강 건너는 신시가지로 나뉜다





호엔잘츠부르크 요새 내부에는 대주교의방, 황금의 방, 박물관 등 다양한 유적들이 있으며,
기념품가게와 야외 매점도 있어 잠시 쉬었다





저 멀리 남쪽 전경을 보니 헬부른 궁전이 위치해 있었다
헬부른궁전은  마르쿠스 시티쿠스가 지은 여름 궁전으로 물의정원이 유명하다
발 밑으로 물이 뿜어나오는 이 궁전을 시간상 가지 못한게 아쉬웠다 





호엔잘츠부르크 요새 관광을 마치고 쿠겔 모차르트 초콜릿 원조가게인 퓌르스트Furst로 향했다
1884년 모차르트를 기르기 위해 파울 퓌르스트가 처음 만들어진 이 초콜렛은 
여러 사람이 따라했지만 퓌르스트가 제작 특허권을 신청하지 않아 모차르트 쿠겔이라는 명칭으로 여기저기서 판매되었다





그래서 대부분 빨간 껍질의 쿠겔을 구매하곤 하는데 원조인 퓌르스트의 쿠겔은 파란+은백색였다
다양한 쿠겔과 초콜릿들이 낱개/세트로 판매되는데 실제 가격을 비교하면 이곳이 다른 쿠겔에 비해 가격이 비쌌다

하지만 이곳 쿠겔의 맛은 기존의 맛과는 확실히 다르긴 했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이어주는 미카르트 다리는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관광명소다
바로 추억과 사랑이 가득 담긴 자물쇠가 다리 양 옆에 수 천개 정도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다시 미라벨 공원 페가수스 분수가 위치한 북쪽문으로 지났다
확실히 오전에 비해 관광객들이 너무나 많이 있었고,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자 근처 테라로사 카페&비스트로에서
일본풍 느낌의 스프와 치킨샐러드, 파스타, 그리고 알름두들러까지 식사를 했다
당일치기 여행은 구-신시가지 정도가 적당한데 직장인 휴가라 그런지 조금은 아쉬움감이 있다 
다음번에는 1박 2일 잘츠부르크를 방문하여 헬브룬궁전과 베르히테스가덴까지 방문하고 싶다





프라하로 이동하기 위해 숙소에 도착하여 체크아웃 후 오후 2:52 린츠행 기차에 탑승했다
그리고 오후 4시 린츠역 도착하여 역 앞에 대기중인 4시 20분 프라하행 버스에 탑승해서 4시간 가량 프라하로 이동했다





버스는 오후 6시전후로 휴게소 한번 들렸는데 정확히 5분만 시간을 주고 바로 떠나서
몇몇 승객이 좌석에 없었는데도 출발해 피곤해 버스에 대기했던 나는 크게 안도했다
이러한 조금은 두려움 마음을 가지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인 체코 프라하로 향했다

 
카카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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