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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그 곳의 첫인상

작가 갸니 조회수 83 추천수 0 등록일 2018-04-22

백과 사전 보기 필리핀, 세부   (항목을 클릭하시면 백과사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역 : 필리핀 > 센트럴 비사야서 지역 > 세부




필리핀 세부, 그 곳의 첫인상



안녕하세요^^

여행기 공모전에서 입상을 수상하고 두피디아에서 여행작가 활동을 하게 된 갸니입니다!

첫번째 여행기 국가는 가장 최근에 다녀온 필리핀이고 이후 남미여행기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D



 






해외로 여행을 나가면 관광객보다 현지인처럼 생활하는 것을 즐긴다.

유명 맛집보다는 지나가다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맛집의 로컬음식을 맛보고 택시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지내는 것을 선호한다.

좀 더 그 나라의 매력과 현지인의 삶을 온전히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
사실 여행경비를 아끼려는 목적이 가장 크긴 하다)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필리핀 세부라는 곳.

필리핀의 제3의 도시라고 불리며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휴양도시다.

필리핀에서는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물가가 한국보다 저렴하여 휴양여행을 떠나기 좋은 곳이다

보통 세부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막탄섬에서 숙소를 잡고 바다에서 놀거나 투어를 가고

하루 정도는 세부시티로 나와 쇼핑을 하며 보낸다

짧은 기간 동안 알찬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 2일은 막탄섬에서 1일은 세부시티에 있는 저렴한 숙소를 예약했다.
 
 

숙소 정보1)  리치델 호텔 리조트(Richdel Hotel Resort)
 
 
1: 24.71달러/칩티켓 예약
장점 : 저렴, 접근성 좋음, 에어컨 잘 나옴, 수영장, 친절한 직원, 조식포함
단점 : 낡은 시설, 온수가 사용 불가, 화장실에 개미가 많음
 
 

 
숙소 정보2) 팜 그래스 호텔(Palm Grass Hotel)
 
1: 40.63달러/칩티켓 예약
장점 : 최신 시설, 깨끗함, 방이 넓음, 루프탑 바, 친절한 직원, 조식포함. 에어컨 잘 나옴, 온수 잘 나옴
단점 : 없음

 

 

 
공항에 도착하고 보통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지만

배낭 하나 달랑 들고 여행 온 1인으로 셔틀버스라고 봐도 무방한 My bus라는 교통수단을 타고 세부시티로 이동했다.

시간만 잘 맞춰 탄다면 저렴하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편도 25페소)
 
 

 

 
SM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쇼핑몰이다.

아마 세부를 방문하는 한국 사람이라면 백이면 백, 모두 한 번쯤은 들리는 곳이다.

그래서 여행자들을 위한 환전소가 1층에 있다. 환전하고 수영복을 찾아 둘러봤다.

이미 인터넷에서 검색해본 결과, H&M에서 수영복을 판매한다고 하여 찾아갔지만 생각보다 종류가 많이 없었다.
 


TIP : SM 몰에는 여행자들을 위한 짐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0페소로 저렴하니 짐걱정 없이 쇼핑하자!

 







아쉽지만 근처에 있는 다른 대형 쇼핑몰인 아얄라몰로 가는 지프니에 몸을 실었다.

지프니는 과거 미군용 지프차를 개조해서 만든 교통수단으로 필리핀의 대표적인 서민 교통수단이다.

SM
-아얄라몰 구간만 이동하는 지프니가 있기 때문에 말이 통하지 않아서 쉽게 탈 수 있다.

지프니를 타고 기다리면 분명 나는 꽉 찼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계속 타고 신기하게도 엉덩이를 살짝 데고 앉을 만큼의 자리가 생긴다.

진짜 더 이상 사람들이 앉지 못할 때는 입구에 매달려서 가기도 한다.

돈은 사람들의 손에서 손으로 운전사에게 전해지고 탑승 후부터 하차할 때까지 아무 때나 내면 된다.

혹시 중간에 내릴 때는 내려달라고 말을 하거나 천장에 달리 손잡이를 동전으로 쳐서 소리를 내면 세워준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한 번쯤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은 편도 7페소로 매우 저렴하다. 하지만 매연은 심각하니 참고하자.


 


 


 

아알라몰 역시 대형 쇼핑몰로 레스토랑, , 옷가게, 오락실, 영화관 등이 있다.

더불어 쇼핑몰 주변에 공원이 있어서 쇼핑도 하고 여유롭게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다.

참고로 SM몰보다 아얄라몰의 환전소가 환율을 더 잘 쳐주니 아얄라몰에서 환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원래 목적이던 H&M로 향해 수영복을 봤다. SM몰보다 조금 더 종류가 많고 사이즈가 많아서 다음날 호핑투어를 위한 수영복을 샀다.

수영복을 구입하니 마치 숙제를 끝낸 듯 마음이 후련하다.

호핑투어, 오슬롭투어를 이미 다 예약을 해둬서 혹시 수영복을 구입하지 못하면 일정에 차질이 생기기에

도착 첫날은 무조건 수영복을 사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었다.

 
 


후련한 마음으로 아얄라몰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기념품 가게도 가보고 옷가게도 구경을 하다가 우연히 로컬 마사지샵을 방문했다.

수영복을 찾아다니느라 고생했던 나의 다리를 위해 마사지를 받기로 결심했다.

30
분씩 상체, 하체를 선택하여 받을 수 있고 가격은 100페소다. 처음엔 의심스러운 마음에 하체 30분만 선택했다.

너무 시원했던 마사지사의 손길 덕분에 마사지가 끝나기도 전에 상체 30분을 추가했다.

1
시간 전신 마사지를 받고 나니 온몸이 노곤해졌다. 34일 동안 매일 마사지샵을 방문했지만 여기만큼 시원했던 곳이 없었다.

반듯한 가게를 갖춘 곳이 아니었고 불편한 플라스틱 의자에서 받는 마사지였지만 마사지사들의 전문성은 정말 최고였다.

아얄라몰을 방문한다면 꼭 로컬마사지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쇼핑몰을 둘러보니 급 허기가 진다. 두리번두리번 음식점을 찾아보다 끌리는 곳으로 들어갔다.

한국 사람은 밥심이라고 믿던 나라 메뉴판 속 새우가 푸짐한 볶음밥을 골라서 주문했다.

2
인분은 될 것 같은 양에 놀라고 한국인 입맛에도 딱 맞는 맛이 또 한 번 놀랬다. 배가 너무 고팠던 터라 허겁지겁 먹었다.

처음엔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혼자 먹기에 너무 많은 양에 결국 남겼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포장을 해갈 걸 아쉬운 생각이 남는다. 무진장 맛있었기에.


 
 

 
관광객들은 잘 타지 않는 My bus와 지프니를 타고 시내를 누비며 현지에서의 첫날을 보냈다.

비좁은 곳에서 살을 맞대고 앉아 빠르게 지나가는 풍경을 보니 세부로 여행을 왔구나 하는 생각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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